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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 패키지 후기 끄적여봅니다
  • 오대영 조회 26369
처음으로 후기를 쓰네요
하니 너그럽게 봐주시길
평일에 옷을 사러 시내에 나갔습니다 아는동생과 함께
만나기로 했는데 이놈이 늦습니다...
화는 납니다... 10분뒤 도착 하면서 빨리 가자고 보챕니다
아무일도 없던듯이 로데오 쪽으로 옷을 사러 걸어가는데
제눈에 빛이 나는 여인네를 발견해서
가던길을 멈추고 잠시 고민했습니다
고민하던 사이에 제 시야밖에서 사라진 그녀...
에이 모르겠다는식으로...시내에서 그녀 찾느라고 전력질주를 했습니다
숨은 턱까지 차오르면서 그녀를 찾았습니다...
인사와 함께
단 몇마디를 날렸을뿐인데 여자 빵 터집니다
숨이 턱 까지 차오르니까 ...걷는게 힘들더군요...
시내에 보시면 요즘 벤치가 있더라구요...잠시 앉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갈길 바쁘다고 오만 핑게를 되는거
마술 ~ ! 보여준다니 그대로 앉더군요...
마술 딱 2개 보여줬습니다...애처럼 발을 동동 거리며 더 보여달라는 표현을 하더라구요
마술을 뒤로 하고 번호를 따고 다음에 만날것을 기약하면서 헤어졌습니다

저번주 토요일날 만났습니다.주문했던 최음제를 챙기고...
소주,맥주 를 못마신다고 하더라구요...청하만 마실줄 안다고 하더라구요
청하...물같았습니다...
중국풍 나는 술집으로 들어가서...이야기 하는데...
그때 갑자기 그녀의 전화벨이 울립니다
허억 했습니다...솰랴 솰랴 하는데....
먼말인지 중국여자 였던것이였습니다... 전 타지역사람으로 착각정도만 했지
중국여자일줄은 몰랐습니다...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왜 중국여자인지 말안했냐고... 말했는줄 알았다고 하네요
저의 공식은 순간에 와르르르....
순간의 아이디어.... 제가 들어온곳은 중국풍 같은 술집이였습니다
메뉴를 보니...삐리리 55도 인가 술이 있더라구요...당연히 중국애니까 마실줄 알겠지 하며 시켰습니다
정말 둘이서 6잔 먹으니 없더라구요...하지만 입 천장이 다타는줄 알았습니다...
그녀는 맛있다고 난리 부르스를 직입니다...한병더 먹자고 하니.... 정신으로 버티면서 한병더 먹었습니다
도수가 쌘 술이라 그런지 취기가 너무 빨리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했습니다.....(병따궁 게임? 369?베스킨31 ?) 이런 게임 둘이서 해도 아무것도 성과 없습니다
그냥 한잔 마시면 땡이죠...
저만의 게임을 시작했습니다...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고품격 술자리 게임이죠
여기서 포옹, 키스까지 합니다...
자리를 옮겨서... 최음제를 먹이기위해
술마시는 노래방으로 향합니다
전 한국노래 모를줄 알았는데... 한국노래 신곡은 다 부를줄 안다고 하더라구요
그사이 기회를 틈타 맥주잔에다가 최음제를 섞었습니다.
그러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니 약빨이 받는듯하여
가볍게 옆으로 가면서 들이대줍니다
곡 모르는곡 까지 예약 싸그리 다 합니다...
그다음은...바로 붕가붕가
그때 마이크를 꺼놨는지 켜놨는지 의문이 듭니다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네요